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광주소방, 야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 소방안전본부와 남부소방서 등 10개 기관·단체 170여 명 참여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남부소방서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9일 남구 한국전기연구원에서 ‘2021년 야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9일 19:00시에 한국전기연구원 지상1층 연구실에서 원인 미상의 실험물질 폭발로 대형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서 진행됐다.

대응1단계 발령으로 남부소방서 소방력이 출동한 상황에서 재난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가정해 시 소방안전본부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이 가동되는 대응2단계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기관(소방서)과 긴급구조지원기관(경찰, 의료기관 등)이 인명구조, 응급처치, 그 밖에 필요한 모든 긴급한 조치를 지휘·조정·통제하는 임시조직이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재난 상황의 규모가 커지는 가정 하에 긴급구조통제단이 상황별 적합한 재난대응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재난 상황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시 통제단이 피해 상황에 따라 구조자 구출을 위해 소방력 투입과 지휘, 구조된 부상자들을 적합하게 분류하고 신속히 이송하는 일렬의 상황을 실제처럼 훈련했다.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안전본부 차원의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확립해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을 중심으로 민·관·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훈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