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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금년 한 해 참으로 고생 많았습니다.
작성자 : 대변인 작성일 : 2020-12-01 15:09505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금년 한 해 참으로 고생 많았습니다.

①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금년 한 해 참으로 고생많았습니다.
○ 우리 직원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라고 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광주형 3대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많은 성과들을 거양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예산과 법령의 뒷받침 속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와 시의회의 내년 예산안, 법률과 조례개정안 그리고 조직개편안 심의에 총력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기 바랍니다.

② 모든 공직자에게 코로나19 비상명령을 발동합니다.
○ 어제 우리시 확진자는 22명으로 지난 8월 26일(39명)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위기 상황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 광주시청 본청, 5개 구청, 산하공공기관 직원 1만3000여명이 비상한 각오로 위기의식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감염확산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십시오.
○ 첫째, 동문회, 동호회, 각종 모임, 회식 등 모든 사적 모임의 참석을 전면 금지해주기 바랍니다.
○ 둘째, 다수가 참석하는 공적 회의나 모임도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십시오.
○ 셋째, 결혼‧장례식, 3밀(밀집, 밀폐, 밀접) 장소 방문을 금지해주기 바랍니다.
○ 넷째, 각 부서장은 직원들의 출장을 자제하고 밀집도 완화를 위해 20% 이상의 재택근무를 실시해주기 바랍니다.
- 특히 직원들이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말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가족이나 지인 중에 확진자나 확진자의 접촉자가 있는 경우 재택근무토록 해주기 바랍니다.
○ 다섯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제대로 지켜지도록 과태료 부과를 위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입니다. 오늘부터 마스크 과태료 부과 대상이 실내시설 전체로 확대되었습니다. 5개 구청과 협력을 통해 시민 홍보, 과태료 부과체계 정립, 전담인력 확충 등을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반드시 지켜지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③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살펴 따뜻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 날씨가 추워지는 연말연시는 취약계층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시기입니다. 계절적으로 생계형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에 난방비 등 경제적 비용은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예년에 비해 더 혹독한 겨울나기가 예상됩니다.
○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생활고를 겪는 위기가정 지원, 저소득층 난방 지원, 결식아동 급식 지원, 독거노인 돌봄 등 복지대책을 한층 강화해주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돌봄과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발굴하여 적극 보살펴주기 바라겠습니다.
○ 또한 겨울철은 난방기 사용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입니다. 각종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안전관리대책과 긴급 상황 발생 시 대피대책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주기 바랍니다.

④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부동산 불법거래 단속과 함께 최근 발표한 공공임대주택의 혁신모델인 ‘광주형 평생주택’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 광주에서는 부동산 투기 세력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부동산 투기 집중단속을 강도 높게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그러나 주택도 상품이기 때문에 투기 수요 단속만으로 주택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습니다. 공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 이에 따라 우리 시는 지난 26일 ‘광주형 평생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저렴한 임대료로 도심지 내 생활기반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를 갖춘 주택으로서 서민이나 중산층 이하 실수요자들의 평생 거주를 위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대책입니다. 집걱정 없는 광주 만들기의 첫걸음입니다. 대한민국 임대주택문화의 혁신모델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도시재생국은 사업을 속도감 있게 본격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 최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 공모사업에 대하여는 어떤 경우에도 환경파괴적이고 아파트 위주의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범 시청 차원의 TF를 가동하여 철저하게 관리해주기 바랍니다. 앞으로 진행상황에 대하여는 시민사회단체의 감시가 이루어지고 오해와 억측이 제기되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기 바랍니다.
○ 아울러 오랜기간 고통속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이 개발사업으로 인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⑤ 상시적 협업체계를 활성화시켜 주십시오.
○ 협업은 혁신의 출발점이자 시정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협업을 통한 집단지성의 활용이야말로 미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행정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부조리도 배제할 수 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부서 칸막이 안에서 답습행정이나 낡은 관행에 안주하는 소극적인 행정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 제가 강조하는 협업은 우리 시청 내 조직 간의 협업은 말할 것도 없고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확장하라는 의미입니다.

⑥ 시내 교통체계를 보행자 안전 중심으로 개편해주고,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주십시오.
○ 지난 11월 17일 북구 운암동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현장에 대해 시민권익위가 중심이 되어 관계기관, 지역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마련한 ▲ 해당 횡단보도 폐쇄 ▲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펜스 설치 ▲ 무인교통 단속장비 및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설치 ▲ 정차 금지대 설치 ▲ 과속방지시설 설치 등의 대책을 하루빨리 완전하게 조치하여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 또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광주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 등 문제점을 찾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개선해주기 바랍니다.
유사한 사고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시내 교통체계를 보행자 위주 안전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서둘러주기 바랍니다.

⑦ 광주시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들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최대한 높여주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지역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 우리는 그동안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들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지역업체들은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각종 법령이나 규제 탓도 있지만 우리 직원들이 오해 등을 받지 않기 위해 안일하게 쉬운 길만 가려는 경향도 없지 않습니다.
○ 지역 건설인들과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업체의 참여를 어렵게 하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각종 법령이나 규제를 찾아 적극적으로 개선을 건의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현행 법령 내에서 발주처의 의지로 가능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이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등은 적극 시행해 주십시오.
○ 지역업체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본청뿐만 아니라 사업소, 공사, 공단, 자치구 그리고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도 이런 뜻을 전해주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심없이 청렴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면 두려울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⑧ 내년부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정책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정책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돌봄, 교육 등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광주형 저출산 대책입니다.
○ 우리는 그동안 추진체계를 가다듬고 각종 혁신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정책의 기반을 충실히 다져왔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광주’ 원년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 여성가족국에서는 출생육아수당 최대 680만원 지원, 출생 및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구축, 난임 건강 검진비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주요 사업들을 꼼꼼하게 준비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시민들이 각종 제도와 혜택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통합플랫폼’을 12월 중에 개통해주기 바랍니다.

⑨ 직원들이 인사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대원칙을 지켜가겠습니다.
○ 하반기 근무성적평정이 일단락됨에 따라 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는 대로 인사정책관실에서 발표하는 일정대로 정기 인사를 시행할 것입니다.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은 이번에도 그대로 지켜질 것입니다.
○ 저는 그동안 인사와 관련 외부 청탁이나 로비를 단호히 배격하면서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성과창출, 희망인사시스템상 본인 희망지와 건의내용,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승진을 비롯한 직원 인사를 단행해왔습니다.
○ 이런 노력의 결과, 우리 시청 인사에서 청탁과 로비는 이제 구시대 유물 정도로 인식되고 있으며, 희망인사시스템의 희망부서 매칭 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시장 핫라인의 인사 고충 상담은 공식적인 의견수렴 장치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 이번 인사 역시 지금까지 지켜온 인사원칙을 지키면서 인사정책관실이 직원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인사혁신방안을 반영해 공정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들은 희망인사시스템에 희망지와 고충을 올리고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에 전념해주기 바랍니다.
○ 인사정책관실에서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대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우리 직원들이 인사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하는 풍토를 확실하게 정착시켜 주십시오.

⑩ 광주 군공항 주변 소음피해지역에 대한 국방부의 소음영향도조사가 제대로 실시되어 피해시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바랍니다.
○ 지난해 군소음보상법 제정으로 광주 군공항 소음피해 주민들이 소송 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광주군공항 주변의 소음피해지역에 대해 올해와 내년 두 차례 소음영향 현장조사를 실시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되면 피해주민들은 2022년부터 소음보상금(매월 1인당 3만원부터 6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군공항 이전 지역이 결정되더라도 이전 완료까지는 오랜기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 관련 실국에서는 이번 국방부의 소음영향 현장조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되어 피해지역이 빠지지 않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앞으로 시민들의 소음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훈련날짜, 훈련시간, 훈련횟수, 이착륙 시간, 이착륙방향 등을 광주 전투비행단과 긴밀하게 협의해주기 바랍니다.

⑪ 당면한 민생 현안들을 챙겨주기 바랍니다.
○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와 매출증대를 위한 광주형 공공배달앱이 내년 4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 1일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 경제자유구역청장 1차 공모에 아무도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경제1번지 광주를 만드는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첨단산업 및 투자유치 분야의 유능한 인재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내년 1월 출범에 지장이 없어야 합니다.
○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을 연내 착공하여 내년에 완공하도록 여러 차례 지시한 바 있습니다. 주차빌딩 건설기간 중에 주차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대한 대체 주차장을 확보해주기 바랍니다.
○ 지역사회 합의를 거쳐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건의한 황룡강 장록습지가 금년 중에 지정고시 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주기 바랍니다.
○ 이외에도 상무시민공원 에너지 파크 연내 외부전시물 준공(에너지 전시관 준공은 21년 6월),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 광주노인회관 건립,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건립, 장애인수련시설 건립,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등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챙겨주기 바랍니다.

▢ 마무리 말씀
○ 끝으로 많이 지쳐있고 힘들어 하는 우리 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자’는 당부를 드립니다.
행복의 또 다른 이름은 감사입니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갑니다. 우리의 생각은 씨앗과 같아서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고 매사에 부정적이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납니다. 긍정적인 사람, 감사하는 사람이 면역력도 높고 건강합니다. 감사와 불평, 칭찬과 비난, 희망과 절망은 언제나 함께 다니는 친구입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크게 달라집니다.
○ 우리가 일하면서 비판이나 고통이 없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파도가 없는 바다를 바라는 것처럼 부질없는 일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살아보니까 인생은 새옹지마이고 전화위복입니다. 지내놓고 보면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과 사건‧환경 등이 훗날 나의 스승이 되고 교훈이 되고 은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큰 바람 불고간 자리에 큰 꽃피고 작은 바람 불고 간 자리에 작은 꽃 핍니다. 천장여지 필선고지(天將與之 必先苦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이 무엇인가 주려고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고통을 주고 괴롭힌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고통을 견뎌내면 반드시 큰 성취와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 저 역시 지금 가고 있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건설을 향한 길이 외롭고 힘들 때도 많지만, 고향 광주 발전과 다음 세대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무를 심어야 다음 세대가 그늘을 즐길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