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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혁신행정, 소통행정, 청렴행정」으로 AI광주시대를 열어갑시다
작성자 : 대변인 작성일 : 2021-01-04 17:38341
2021년, 「혁신행정, 소통행정, 청렴행정」으로 AI광주시대를 열어갑시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 가슴에 품고 있는 소중한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의 꿈인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해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광주시정을 이끈 지 어느덧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는 참 많은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인공지능 중심도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 불과 2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정책들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저절로 이루어진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직원 여러분의 혁신적 노력이 있었고,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광주시민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성과에 상응하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정책시차(policy lag)’ 때문에 시민들은 삶의 현장에서, 기업들은 사업현장에서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 데에만 집중했지 시민들께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노력이 미흡했습니다. 언론, 시민사회단체, 정책 수요자 등과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 생산되어도 수요자들이 모르거나 외면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따라서 금년에는 ⓵혁신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⓶발굴된 정책 내용을 시민들께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성공적으로 시행되도록 하고, ⓷시행성과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타나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랍니다.

■ 이를 위해 저는 여러분에게 금년 한 해 3대 시정가치인 ‘혁신행정, 소통행정, 청렴행정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 혁신행정 = 민선7기 4년을 관통하는 정신은 ‘혁신’입니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데도 선례를 답습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고 경쟁력 있는 정책들도 나올 수 없습니다.

혁신행정은 적극행정·도전행정·창의행정을 의미합니다. 혁신은 리더의 열정에 의해 시작되지만 혁신의 성과는 직원여러분들이 얼마나 동참해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광주발전을 위해 우리 직원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때가 되면 승진하는 연공서열의 조직문화를 바꾸겠습니다. 공정‧투명한 성과관리로 혁신동력을 창출하겠습니다. 혁신행정에 앞장서고,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인사와 보수 등에서 적극 우대할 것입니다. 반면 무사안일, 복지부동, 부작위나 직무태만 등 쇠에 생기는 녹처럼 우리 조직을 서서히 죽이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해 성과평가결과를 인사와 성과급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직원들이 공감할 있도록 평가방법을 더욱 과학적이고 공정 투명하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 소통행정 = 정책형성과 정책시행과정에서 수요자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기획이 좋은 정책도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 기와 혈이 통하면 아프지 아니하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이라 했습니다. 조직도 마찬가지로 시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병이 듭니다.

소통행정은 현장행정과 맥을 같이 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百聞不如一見).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이 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주십시오.

◇ 청렴행정 = 청렴하지 않으면 공정할 수 없고, 공정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청렴이 뒷받침되지 않는 혁신과 소통은 자신들의 이익추구를 위한 담합으로 전락합니다. 청렴행정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간 자타가 인정하는 많은 성과를 창출했고, 지난 연말에는 청렴도가 반영된 정부혁신평가와 소통평가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는데도 권익위의 청렴평가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아 우리 직원들의 노력이 크게 평가 절하되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도시 의향의 명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존심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청렴도 제고를 위해 범실국 차원의 ‘청렴도제고 T/F’를 구성 운영해주기 바랍니다. 우리시의 청렴도를 정확하게 진단 분석하여 향상시키고, 대응이 부족하여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기회는 위기의 옷을 입고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비대면 디지털 사회를 가속화시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고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세계적 수준의 국가데이터센터가 착공되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완공되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합니다. 또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금년을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광주에서 태어난 것 자체가 ‘축복’이 되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실현해 저출산 문제해결의 전기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응변창신(應變創新),
저는 여러분과 함께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혁자생존(革者生存), 본립도생(本立道生),
적자생존의 시대는 지나가고 지금은 혁신해야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그리하여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각종 감염병과 재난 재해 그리고 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주,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는 광주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시장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입니다. 직원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꿈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꿈을 실현하면
다음 세대는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큰 꿈을 꿀 것이며,
더 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것입니다.

<1%의 이기주의가 99%의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상황은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대의 위기입니다. 지난 주말 효정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입소 어르신 53분과 종사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그간 가족 면회는 물론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도록 했고, 종사자들은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타 시설 방문 및 사적 모임을 금지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병원 안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감염원이 될 수 없습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해야 하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무책임과 부주의로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을 좌시해서는 안됩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행정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고발, 과태료부과, 시설 운영중단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99%의 광주시민을 지키기 위해 1%의 무책임과 이기주의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때입니다. 각 구청장들께서도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해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 대응해 주십시오.

지금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합니다.

우리 공직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들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앞장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직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