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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내년 재개

- 정부예산안에 공사비 15억 반영…도시공간 재편·지역발전 전기

작성일 : 2025-09-08 10:57 600
광주시민의 숙원인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재개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마륵동 탄약고 이전 공사비’ 1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은 2005년 이전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3262억원 중 2681억원을 보상비 및 공사비 일부로 투입하는 등 사업을 진행했으나, 2023년 하반기 군공항 이전 논의와 맞물려 잠정 보류된 상태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마륵동 탄약고는 오랜 기간 시민들의 재산권 제한과 안전사고 우려, 생활 불편을 초래해왔다. 특히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개발 제약, 아파트 진입로 연결 곤란 등 각종 민원(환매권, 군사보호구역조정 소송 등 2100여명 민원)이 제기되며 지역발전의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강기정 시장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7~8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탄약고 이전 사업의 재개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다. 또 구윤철 경제부총리, 안규백 국방부장관 등 실무 장관들을 만나 2026년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구했다.

여기에 더해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안도걸, 박균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은 단순 민원 해소를 넘어, 광주지역 도시공간 재편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방부와 협력해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국회 활동 등을 통해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전국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마륵동 탄약고 이전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며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을 계기로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재개와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

(군공항이전추진단, 613-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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